[ /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이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을 남양주종합재가센터 1일 명예기관장으로 위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시설인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을 명예기관장으로 위촉해 센터의 주요현안을 알리고 종사자와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 방문한 문경희 부의장은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센터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눴다. 이후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전해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장 등 직원들과 함께 센터에서 방문목욕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양주시 오남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에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모시는 일이 얼마나 고된지 알 수 있었다. 도움의 손길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보호자를 격려함과 동시에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남양주종합재가센터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찾아 돌보는 공공의 역할을 잘 해달라”고 말했다.

이화순 원장은 “부의장님과 함께 돌봄가정에 직접 방문해 현장 소통을 하며 재가서비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들이 가정에 방문해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에서도 센터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더욱 더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순 원장은 문경희 부의장과 함께 방문가정의 보호자와 어르신의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에게는 직접 손으로 쓴 희망카드를 전달해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해진 센터장은 “이번 명예기관장 행사를 통해 종합재가센터의 사업에 대해 폭넓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바쁘신 가운데 센터와 가정 모두를 방문해주신 문경희 부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종합재가센터는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로 재가장기요양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사회적경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