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일산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지난 9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인근에서 운전 중이던 차량 내에서 의식 잃은 환자를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20시 50분경 남편이 운전 도중 갑자기 호흡곤란 및 의식이 없다는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대화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사 임정욱, 소방사 손민정), 운정119안전센터 진압대, 구급대가 출동하였다.

당시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운정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뒤이어 도착한 대화·운정119 안전센터 구급대가 환자 인계 받아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했다. 지속적인 심페소생술 및 2차 제세동 후 환자는 극적으로 자발순환회복 되었다.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권용한 일산소방서장은 “기온이 점점 떨어지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더 커진다”며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