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대변인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과 미국은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적극 호응할 것을 29일 촉구했다.

이날 대변인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하며,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가역적 전진과 함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6·25 전쟁 포성이 멈춘 지 68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한반도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불안한 평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변인단은 “북한은 군사적인 행동을 지렛대 삼아 대미협상의 우위를 점하려는 위험한 시도보다는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는 행동을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며 “북한에게 한반도의 긴장을 불러오는 군사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하루속히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민족에게 평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과 미국의 즉각적인 호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