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종돈 기자] 강북권 재개발의 최대어 갈현1구역 조합(조합장 유국형)이 오늘 오후 2시에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개최하였다.

총 유효 조합원수 2,619명 중에 서면결의서 포함 2,424명이 참석하여 성원을 이룬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직접 참석과 서면결의서 제출을 통해서 13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 통과시켰다.

갈현1구역은 전매 제한 규제를 피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과 더불어, GTX-A 노선 연신내역 인근의 유일한 신축 아파트,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숲세권(북한산과 앵봉산), 역세권(연신내역 트리플 역세권), 몰세권(구파발 롯데마트, 원흥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병세권(은평성모병원)과 같은 특장점을 두루 갖춘 메머드급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총회에 참석한 시공사 롯데건설 담당자는 조합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로 약속했던 일명 0-0-100(계약금 및 중도금 없이 입주시 잔금 100% 납부) 조건을 다시 한 번 조합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확약해서 눈길을 끌었다.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분양신청에 따른 이의신청과 현금청산자들에 대한 2차 감정평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한 뒤에 관리처분총회 인가를 신청하고 이주계획 공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에 4,116세대(임대 620세대 포함)를 신축하는 사업비 1조 규모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 사업이다.

서울/김종돈 기자 kimjd2020@naver.com 서울/김종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