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의 활동기간이 내년 4월까지 연장된다.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집행부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성명서 발표, 정담회를 진행했다.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일원화된 홍보채널 확충과 방사성 물질 오염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제도 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지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70명 추가 지원과 방사능 검사관련 장비 구입비를 확보했다.

안혜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11·사진)은 “최근 언론보도나 학계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오염수에 대한 검증과 이웃국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정보 제공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올해 4월 구성되어 내년 4월까지 총 21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