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숲사랑 경기지역 김필례 총재를 비롯한 60명의 회원들은 덕양구 주교동 한 농장에서 고구마를 캤다.
또 다문화 가족들도 고구마 캐기에 동참했다. 임유진 고앙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26명이 참석해 한국의 정취를 느꼈다.

국민의힘 고양지역 여성위원장들도 힘을 보탰다. 고양시갑 권순영, 고양시정 김현아 당협위원장은 경기지역 총재를 맡고 있는 고양시을 김필례 당협위원장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고구마는 지난 5월 말께 숲사랑 회원들이 심고 경작했으며 이날 수확한 10km 100개 상자가 넘는 고구마는 다문화 가족 등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2018년 산림을 보호하고 무궁화가꾸기 운동과 봉사활동을 의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대했다.

경기지역 고양시지부는 일산동구 도촌천에 무궁화 묘목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펼치면서 북한산 정화와 산불예방캠페인,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회원들과 함께 나들이하듯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회원들이 감사하고 항상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