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23일 평가회를 끝으로 7개월여 동안 진행된 [V.I.P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총 3개 기수 22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처음 모임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환경이라는 같은 테마를 가지고 1기 가족봉사단은 폐현수막으로 팔토시를 제작했고, 2기는 가족별로 계획을 세워 환경캠페인(걷go,보go,담go)을 진행했다. 3기는 어린이 투명 안전우산 등을 제작하여 기부하는 활동과 주도적 환경캠페인(걷go,보go,담go)을 함께 진행했다.

폐현수막 팔토시는 2019년도에 이어 올해도 연탄나눔은행에 기부될 예정이며 환경캠페인(걷go,보go,담go)은 가족단위로 별도의 계획을 세워 인근지역의 지저분한 곳들의 환경정화를 하는 봉사활동이다.

방미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더욱 어려운 이때에 소규모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주도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 주신 가족봉사단 모두에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I.P 가족봉사단]은 아동이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