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기자 ]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장애인친화도시 ALL IN ON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친화도시 ALL IN ONE 프로젝트」는 인천 중구에서 지원하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AAC를 중심으로 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활동가 양성과 캠페인 등의 장애인식개선 활동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보완대체 의사소통으로 말, 발성, 제스처, 의사소통 행동, 특정 의사소통 방법이나 도구를 포함하는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의사소통 방법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AAC를 기반으로 인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內 안내 브로셔 및 명판 교체 등으로 장애인의 의사소통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하반기는 온라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활동가를 양성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봉사자인 지역사회활동가는 중구 지역의 장애인 주차구역 비장애인 주정차 시 이동 권고, 시각장애인 유도 블럭 위 주정차 차량 이동 권고, 올바른 장애 명칭 권고, 안내견 동반 가능 안내문 및 스티커 배포를 통해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실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이번 주민참여예산 지원으로 인천 중구가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됐다”며 “특히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은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장애인에게 접근성이 높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