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은 지난 23일(토) 청소년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은 재능기부 동아리 ‘늘솜주미’가 기획한 활동으로 기후의 변화와 환경의 미래에 대응하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지구를 살리는 착한나눔’(재활용 업사이클링)과 캠페인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원평나루, 군문교 주변의 수변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교란종의 실태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늘솜주미 이충고2학년 이*지학생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생태선생님과 함께하는 활동은 안성천의 역사와 수변생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정기적 활동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한광여중 1학년 정*진학생은 “높고 푸른 하늘과 바람에 날리는 억새가 너무 아름다워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사람들이 무관심하게 버린 쓰레기로 준비한 쓰레기봉투가 금방 차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고 밝히며 환경보전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수적이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실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와 청소년 욕구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정규 문화강좌, 자치조직 동아리, 청소년축제, 가족문화활동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으로 참여등 자세한 사항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네이버 밴드,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며,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 656 –2634) 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