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최윤정 관장) 10월 27일(수) 오전 11시 노인의 날 기념‘Know人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한 영상·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번 시상식은 작품 공모 분야별 수상으로 총 14개 작품이(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7팀, 참가상 2팀) 수상하였다.

그림부문 대상은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함께 그린 선배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우리 사회’가 수상했다.
이 그림은 '선배시민'이라는 단어와 같이 삶에 대한 지혜로 물든 노인 모두가 이 사회의 기반이 되고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긍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는 가정의 꽃, 노인은 지혜의 등불' 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 사회가 노인의 아름다운 지혜를 배우고 늘 함께하기를 소망하며 그림으로 담아냈다.

사진부문 대상은 최동혁님의 ‘나이를 잊은 노익장 자랑하는 할아버지’ 라는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수공원에서 인라인 타는 노익장(할아버지)을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 인식개선과 고령친화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 단체 후원을 통해 의미를 빛내 주었다.

이번 공모전은 1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공모주제에 따라 세대 간 화합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노인상과 선배시민의 의미를 담은 작품에 비중을 두어 심사위원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회(12월 예정)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 효샘 이순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의미 있는 행사에 힘을 얻기를 소망하며, 참여해준 고양시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으며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최윤정 관장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세대가 더불어사는 통합적인 인식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참여해 노인의 인식변화를 널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