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공공 민간 협력해 '하이패스 단말기 활용, 화물차 대형사고 예방' 수도권 고속도로 관내 시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활용, 화물차 대형사고 예방’ 서비스는 주행 중인 화물 하이패스 단말기에 공사안내 등 도로상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물차 관련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수도권 고속도로에 시범 적용하는 서비스다.

화물차 하이패스 음성서비스는 현재, 고속도로에 2~3㎞ 간격으로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용(구간속도 산출용) 안테나를 활용, 화물차 하이패스 단말기에 음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고속도로 순찰차에 이동형 안테나를 설치해 주행중 위험정보 제공이 가능 해졌으며, 순찰차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동일하게 5㎞ 이내 교통정보 수집용 안테나에서도 실시간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관내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전방에 사고 및 낙하물 등 도로 위험정보 뿐 아니라 겨울철 도로 살얼음, 노면 습기 등 총 13종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53%를 차지한 화물차 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박진규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