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양진중학교(교장 임종철)는 언택트(Untact) 시대 속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블랜디드 학교 축제 모형을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여 지난 22일, 29일에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적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출하고 협력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을 위해 학급별 주제를 선정하고 합창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서로를 축하하고 위로하는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소규모로 이동 동선을 계획하여 교실과 복도에서 예술 작품 감상과 교과 수업 결과물들을 감상하도록 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2020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여 학습하도록 구성한 경험을 학교 행사에도 적용한 것이다.

임종철 교장은“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언택드시대 미래세대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협동과 협력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노력하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진중학교는 올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마을 학생들의 쉼터와 협동학습 공간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축 후에는 학생자치공간으로 활용하여 공간의 주권을 학생에게 부여하고 학교가 쉼과 만남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협력과 만남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