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원곡초등학교(교장 권진영)는 29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그린스쿨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그린스쿨 기후변화 대응교육’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는 경기도 그린스쿨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수업은 기후변화 대응교육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퀴즈’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내 손안의 5가지 약속’ 등의 참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탄소중립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정해보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무엇보다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수업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에너지를 아껴쓰고 분리배출을 잘해서 지구가 건강해지면 좋겠다”, “우리가 만든 텀블러를 꼭 가지고 다녀야겠다.”라며 수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권진영 교장은 “탄소중립은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필수불가결한 교육이며 지켜나가야 할 행동으로, 이번 수업을 통하여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지구를 가꾸어 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알고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곡초등학교는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2021년 특색교육활동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정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학교 주변 생태 체험, 개인 텀블러 만들고 사용하기,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교실, 안성시청과 연계한 자원순환교육, 교직원 생태환경교육 등의 탄소중립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