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동두천시가 10만 동두천 시민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어 스포츠 체육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동두천시는 민선7기 들어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2020년 동두천 반다비 체육센터 등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70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상패동 5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210㎡ 규모로 수중치료실,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건축설계를 착수해 2021년 5월 건축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7월에 공사를 착공 했으며,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는 생연동 594-1번지 중앙도심광장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250억 원으로 지상 5층 건축연면적 7,764㎡ 규모이다. 본 건물이 들어설 지하 1,2층 주차장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를 마쳤다. 또한 지난해 8월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해 올 7월 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10월에 착공해 2023년 10월 중에 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완공한 동두천국민체육센터(사진1)는 탑동동 79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시민의 건전한 신체활동과 운동능력을 배양하고자 건립됐다.

총사업비 163억 원으로 부지면적 29,847㎡, 연면적 3,407㎡, 건축면적 3,111㎡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게이트볼장, 족구장, 야구장 등의 야외 체육시설 및 부대시설과 주차장을 완비했다.

이처럼 시는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체육광장조성, 파크골프장 이전설치, 체육시설 시설개선 등으로 체육 복지서비스와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철하부공간 ‘생활체육광장’ 조성, 시민 품으로
시는 전철고가하부 공간을 활용, ‘두드림 생활체육광장’(사진2)을 조성한다. 동두천중앙역 옆 큰시장로 도로변과 접한 전철고가하부 첫째 칸 420㎡에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쉼터 공간 제공을 위한 생활체육광장 공사를 지난 7월 착공해 11월초 완료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도심 환경을 제공코자 올해 3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동두천중앙역 옆 전철고가하부 3개 공간 1,690㎡을 사용허가를 받았다. 동두천중앙역 큰시장로 도로에 접한 첫 번째 전철고가하부 공간에 생활체육광장을 우선 조성하고 나머지 2개 공간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에 있다.

동두천중앙역 주변은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초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경원선 전철하부 4.6㎞ 구간에 메타세쿼이아길,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등 공원체육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두드림 생활체육광장이 완공되면 시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한 여가 활동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100세 시대! 최적의 스포츠 파크골프장 이전 완료
100세 시대!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Park Golf)장이 생연2동에서 송내동으로 이전했다. 파크골프는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공을 치고 즐기는 스포츠이다. 골프채(클럽) 하나만 있으면 나이와 남녀구분, 신분을 구별하지 않고, 할아버지(할머니)와 아들(며느리), 그리고 손자(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송내 파크골프장(사진3·4)은 지난 3월 29일 착공해 시설공사와 잔디식재 등 1억 2천만 원을 들여 최근 4,800㎡를 조성 완료했다. 최근 파크골프에 많은 동호인들이 유입되고 있다. 젊은 층들도 많이 보인다는 것은 분명 가까운 시일 내에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파크골프의 특성은 ▲누구나 배우기 쉽다 ▲골프채(클럽) 1개만 사용하므로 공을 치기가 쉽다 ▲비용이 적게 든다 ▲18홀 한 라운드(거리 1.5km 정도)에 약 1시간 30분 동안 잔디 위를 걸으므로 운동이 많이 된다 ▲자연과 가까이하며 잔디 위를 걷게 된다 ▲신체에 무리가 안 간다 ▲예약 시간이 필요 없으며 언제든지 구장에 나오면 라운딩 할 수 있다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반 골프와 기대효과가 동일하다.

건강한 100세! 행복한 100세!! 고령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 대비가 요구되는 이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은 의미가 크다. 앞으로 동두천시는 신천 둔치에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동두천시 궁도장 ‘동호정’과 장애인게이트볼장 화장실 시설개선
동두천시는 궁도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이를 위해 실외 관녁터 주변에 야자메트 설치(사진5)와 2층 사대 실내에는 천장, 칸막이, 시스템 에어컨 등을 지난 7월 설치해 시설을 개선(사진6)했다.

궁도장 ‘동호정’은 동두천동 산17-7 번지 소요동배수지 내에 있으며, 2006년 11월 설립해 노후화된 시설이다. 시는 노후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홀딩 도어를 설치했으며, 내년도에는 건물 외관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애인게이트볼장 화장실(사진7)도 개선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지난 6월 기존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고 화장실 앞에는 투수블록을 설치했다. 이번에 노후화된 화장실 개선사업은 장애인이 출입하기에 맞는 출입구와, 화장실 좌변기도 개선하고 입구 경사로도 정비해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동두천시 전 공직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청렴을 실천하고 있고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동두천시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청렴하고 높아진 시민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려고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취미, 여가생활을 위한 체육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행복과 정주의식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