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신평동 합정주공3단지 주차장에서 평택시 자전거 정비봉사단이 2일 고장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5060 신중년희망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인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인 자전거를 타는 평택(이하 자탄평)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오래된 자전거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이들은 타이어 펑크 수리 및 교환, 브레이크 정비 및 패드 교체, 변속 불량 등의 정비와 겨울철 자전거 관리요령 등에 대해서도 알렸다.

오춘식 자탄평 단장은 “평택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니 시민들이 정비 받은 자전거를 타고 그 환경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오 신평동장은 “오늘 애써주신 자탄평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수리 봉사활동은 평택시에 매우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시민들께서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