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의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 꿈의 학교(이하 청바지 꿈의 학교)가 지난 30일 종강했다.

청바지 꿈의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기관형 다함께 꿈의 학교>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심각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6월 개교식을 시작으로 ▶생태감수성 교육 ▶환경토론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7월부터는 ▶친환경 브런치 ▶양말목공예 ▶버섯키우기 ▶토피어리 ▶천연수세미 만들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가을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모산공원 과수체험 ▶대추리마을 농작물 수확활동 ▶안성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생태순환의 원리를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청바지 꿈의 학교 종강식에 참여한 방시후(평택중 1학년) 청소년은 ‘청바지 활동이 벌써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청바지 꿈의 학교는 오는 11월 6일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참여를 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2월 11일 청소년축제인 <유스페스티벌>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12월 1일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