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화성시에 위치한 궁평항에 2015년부터 국비 336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건설공사를 10월 29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궁평항은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나 그동안 어항시설의 노후화, 접안시설 부족 등으로 어항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또한 항 입구가 열려 있어 항내 정온이 확보되지 않아 접안에 어려움이 많았다.

평택해수청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제, 소형선접안시설 등 어항시설을 신설하여 안전어항을 구축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휴식을 위한 그늘쉼터 등 친수공간을 조성으로 어항환경을 개선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궁평항은 수산 및 관광 기능 등 종합기능 어항으로 개발되었으며, 앞으로 어항관리청인 화성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깨끗하게 유지하여 쾌적한 어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