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조성 사업의 하나로 아동들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권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아동 친화 정책을 발굴･도입하고자 만들어진 전담 조직이다.

시는 2019년 11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제2기 아동참여위원을 위촉했다. 아동참여위원은 평택시 홈페이지, 관내 초･중･고교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2차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에 의해 총 24명으로 초등학생 8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2명으로 구성했다.

이어 1차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의 4대 권리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개념 소개 및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을 안내했으며 평택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더욱 성장하도록 아동참여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다양한 아동의 목소리를 대표할 아동참여위원회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아동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4개년계획 수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충족했고, 올해 2월 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현재 1차 서면보완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후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