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로부터 ‘제3회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오는 13일에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남동구 공동브랜드 소래찬 레시피를 제공해 남동구민이 저렴하고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김장행사이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설치된 법정단체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구청에 전달했다.

최동철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한마당 행사에 온정을 나눠주신 통합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