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전경

[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장(박승주)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송탄 관내 화재 중 겨울철 화재(28.3%)는 봄철 화재(31.2%) 다음으로 화재 발생빈도가 높았다. 지난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65건으로, 부주의, 전기적 요인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본서, 각 안전센터·구조대·구급대와 연계하여 생활 속 화재안전,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소방서 특수시책 등 5개 전략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을 통한 홍보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운동 ▲ 산림화재 예방활동 강화 ▲ 대규모 건축물의 화재대응능력 강화 ▲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 경보 속보설비 비화재경보 개선 ▲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지도 점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을 전개한다.

박승주 소방서장은 “계절 특성과 코로나19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됨으로 화재위험성이 증가되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