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기자] 11월 2일, 인천해서초등학교(교장 김윤숙) 6학년 학생들이 부평향교를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향교 홍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슬기로운 향교생활’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활동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부평향교 체험활동은 자개체험 활동과 공연관람 활동, 학년 자체 프로그램인 도전 미션활동,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자개체험 활동 시 학생들은 엄청난 집중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진지한 자세로 참여했고 부평향교에 얽힌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공연 관람 시에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는 향교 근처를 깨끗하게 청소까지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아이들 체험활동을 계획한 인천해서초등학교 정현정 교사는“향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너무 신선했다. 향교에 대해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스토리텔링 미션게임, 전통 자개공예, 역사 인물 마당극 등을 관람하며 향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해서초등학교 교장 김윤숙은 “요즘에는 소중한 우리의 것을 홍보하는 데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부평 향교에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재 활용 교육 및 마을 교육을 확대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