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기자] 인천미추홀경찰서는 11월 4일 음주운전 중, 교통사망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적극적 도움을 준, A씨(47세, 남)에게 감사장 및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10월 3일 21:00경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에서 자신의 차량 앞쪽에서 진행 중인 차량이 자전거를 충격하고, 도주하는 현장을 목격하였다.

A씨는 현장에서 112에 신고하여 사고 차량의 차종 및 도주 방향 등을 알려주고,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도 제공하였다.
이에, 미추홀경찰서 교통과(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A씨의 신고내용 및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추적 수사하여 피의차량을 특정, 잠복근무로 사고발생 8시간 만에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다.

교통사고 당시 피의자는 면허취소 수치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 구속된 상태이다.
당시 교통사고 발생 장소는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으로, 주변 CCTV 등이 없어 도주한 피의자 검거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A씨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이에 김경환 미추홀경찰서장은 신속한 신고와 협조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A씨에 대하여 감사장 및 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