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 시민들에게 전차량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달리던 차량의 엔진룸 화재, 교통사고 시 충돌로 인한 화재,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차량화재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현행법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경형승합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고, 차량에 설치하는 소화기는 표면에 ‘자동차 겸용’이라고 표시돼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예방총괄팀장(소방경 정만희)은“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차량 조수석 아래 등 운전자의 손이 닿은 위치에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달라”며 “차량의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