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장(박승주)은 지난 4일 관내 송탄관광특구 지역 외국인 전용 위락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야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이번 단속은 정부가 발표한 단계별 일상 회복 방안 시행으로 주한미군의 출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외국인 중심 피난 대책을 마련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소방패트롤 중점 단속 사항은 ▲ 소방시설 적정 작동 여부 및 비상구 폐쇄 행위 등 불법행위 단속 ▲ 비상구 및 피난 안내도 영문 병행 표기 활성화 홍보 ▲겨울철 대비 난방용품 사용 안전 매뉴얼 배부 및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하였다.

박승주 서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주한 미군과 관련된 외국인 전용 위락시설의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