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의무경찰 감축 정책에 따라 마지막 기수인 416기 5명을 대상으로 경찰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기본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15일부터 21일까지 약 6일 동안 응급 처치술, 함정 운용실무, 해양경비, 수색구조 실무, 파출소 업무이해, 소화 방수 훈련 등 6개의 과목을 34시간에 걸쳐 교육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폭력 예방교육 및 심리 상담과 선·후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그간 노하우와 업무 매뉴얼 전수 등을 교육일정에 포함하여 의무경찰로서의 책임감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진다.

의무경찰 담당 이진현 경장은 “해양경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현재 복무중인 의무경찰은 총 88명으로 파출소·경비함정에 배치되어 치안업무 지원 등 해양경찰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중이며, 10월에 입대한 416기는 후임 기수없이 618일의 복무기간을 거쳐 2023년 6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