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6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추진기가 손상된 고무보트(15마력,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06분경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추진기 손상(전진 타력 시 엔진 꺼짐)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경비함정 P-119정은 승선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 측정 후 경비함정으로 승선하여 안전해역으로 이동 민간 구조선에 인계하여 영흥도 진두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레저보트의 기관손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사전 안전점검으로 사고 예방을 해야 한다”라며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