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정종석)은 지난 9일 2021년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 협의회(약칭 전공협)’가 지방공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개최하는 경진대회로서, 2021년도 예선에 32건이 참여,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자을 가리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카이 드론 순찰단’ 사업모델 구축·운영이란 주제를 가지고 참가했는데, 이는 세계적인 경영 의제인 동시에 정부시책인 ‘ESG 경영’에 기반을 둔 저비용 고효율의 혁신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보호(Environment)를 위한 공원녹지 드론 순찰법으로 기존의 차량을 이용한 순찰방법에 비해 연간 3,221㎏의 탄소배출을 저감시켰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Social)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고층 시설물(굴뚝, 태양열판)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을 뿐 아니라, 스피커·열화상 기능을 활용한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계도, 발열체크 방송을 실시하였다.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측면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활동 참여로 재능기부를 독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였다.

정종석 이사장은 “이번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최우수 수상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선진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