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정영안)는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행정 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민원서식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민원서류 작성 예시는 필기대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민원인이 필기대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은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출생․사망신고와 혼인․이혼신고서 등 작성할 일이 많지 않은 민원 서식은 작성에 어려움이 많아 시민 불편이 컸다.

이에 일산동구는 민원서식 작성 견본 이미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제작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부착했다.

QR코드는 출생․사망신고서, 혼인․이혼신고서, 개명신고서, 인감위임장 등 총 6종으로 필요한 민원서식의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해 견본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QR코드 활용으로 민원실 어디에서나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와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여 앞서나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