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미래포럼' 발족식에서 고양의 미래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고양/허윤기자] 내년 1월 경기 고양특례시 출범을 앞둔 가운데 시의 미래를 설계할 ‘고양특례시 미래포럼(이하 포럼)’이 발족됐다.

24일 ‘고양의 미래연구소(이하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시청문예회관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이 주최하고 신도시정책특별위원회가 주관해 발족한 포럼은 ‘고양의 미래연구소’가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박진 국회의원, 함진규·주광덕·정양석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윤공정포럼 윤용호 공동대표, 권순영 고양시갑 당협위원장과 전·현직 시·도의원, 경제계 관계자, 은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선재길 전 고양시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된 포럼에서는 신도시정책특별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특례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발표와 함께 포럼진행방향을 소개했다.

포럼은 오는 12월29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 소재 고양의 미래연구소 사무실에서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도시행정의 변천과 새로운 특례시 도입▲고양시 행정서비스 건설교통▲복지 일자리 문화관광▲교육, 행정서비스▲미래도시행정과 특례시의 나아갈 길 등 5개로 나눠 특강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박진 국회의원, 함진규 전 정책위의장, 주광덕·정양석 전 국회의원, 김필례 당협위원장 등이 초빙될 예정이다.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고양시가 한 때는 '천하제일일산' 이라 불리는 일산지역과 서울 최근교의 덕양구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활기찬 이미지였다면 이제는 완연한 베드타운이 됐다”며“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특례시의 출범을 변화와 번영의 계기로 삼아 발전을 모색할 때”라고 역설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