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권범선병원장, 정심행불자, 채석래 의료원장 모습

[ 고양/허윤기자] 팔순의 노보살 정심행(김순자) 불자가 지난 11월 23일 동국대일산병원에 거액의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독실한 불자인 정심행 보살은 “해주 스님의 권선으로 약사도량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기부하고 싶었다”며“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뜻을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해주 스님(前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명예 교수)은 “정심행 보살과는 오랜 인연으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발전을 위한 원력의 뜻이 통했다”며“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진과 직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교계종립병원으로써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병원 발전을 위한 염원으로 기부해주신 스님과 정심행 불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전달해주신 소중한 정재는 생명 가치실현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동심 1·3·5’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