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수도권일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은‘21년 10월까지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96,223천톤으로 전년동기(87,972천톤) 대비 9.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품목 중의 하나인 자동차의 경우 수출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기(1,010,036대) 대비 22.8% 증가한 1,239,996대, 액체화물은 석유가스 및 석유정제품 물동량 증가로 전년동기(22,695천톤) 대비 16.8% 늘어난 26,514천톤을 기록하였다.

철재류 또한 산업체 수요 증가 등에 의한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기(38,015천톤) 대비 2.4% 증가한 38,943천톤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641,370TEU) 대비 17.8% 증가한 755,73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수출입, 환적 물동량이 모두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중국신규항로(경당항~웨이팡항) 추가개설 및 상해항로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의 영향으로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세계 경제회복세로 컨테이너 및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화물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이러한 긍정적인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관련 업·단체와 힘을 모아 항만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일보 @sudokwon.com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