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고명현 기자]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은 제8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열정과 노련미로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초심을 유지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발전과 4만2천여 연천군민의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한 연천군의회 이영애 부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이영애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에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으셨는데 수상소감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해 주신 우리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추천을 해주신 최숭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연천군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관내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하여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는지?
청산대전산업단지의 정상운영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청산대전산업단지의 건축물 양성화 및 정상적인 공장등록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하여 경기도청 환경국장을 찾아가 면담 진행 후 건의사항을 제출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청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과도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강유역환경청의 완화된 별도 배출허용기준이 고시 제정되어 조만간 공장 등록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전곡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개장했다. 재래시장과 주변상가를 위한 공영주차장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대형마트를 견제할 수 있는 재래시장과 주변상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 남은 임기 동안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 현장 상담과 고충현장 회의 등을 통해 부당한 행정규제나 행정절차에 따른 기업의 고충민원을 해소하도록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가장 바람직한 군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는?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의 동행은 필요하지만, 적절한 견제와 감시도 연천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지적해야 할 것이고, 예산 낭비 등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잘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높이기 위해 기초의원 각자가 역량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군민들을 향한 진정한 정치라 생각한다.

◇집행부와 협치와 소통, 견제와 감시는 어떻게 해 나가고 있는지?
연천군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치의 산물인 ‘정담회’를 통해 여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또한 지방의회의 꽃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사업을 살펴보고 잘된 점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은 꼬집어 개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저는 제4차 본회의에 앞서 우리 군이 당면한 환경문제에 있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 및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안전자문위원회의 신설과 운영의 필요성을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주문하였고, 환경처리시설에 대한 연천군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해서 질타를 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정례회에서 군의 정책사업과 민생현안에 관한 군정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을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침체한 지역사회의 경기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명확한 군정 목표와 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연천군의회는 정책의 수혜자인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공무원, 의료진, 연천군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해내 주시고 계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현장 중심 실천의회, 정책 중심 혁신의회’라는 연천군의회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 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을 펼치며 군민들과 더욱 가까운 의회가 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 언제나 군민을 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사랑받는 연천군의회 부의장이 되겠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