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임홍순 기자] 안산시 상록구 이동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위원장 박미화)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 초등학생 지원을 위해 ‘사랑의 매실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매실 장학금은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가 매화동산에서 수확한 매실을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장학금을 경기도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접수했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추천을 받아 전달할 방침이다.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는 이동 직능단체와 자율방범대, 이동참사랑봉사회로 구성된 위원회로, 2010년부터 매년 구룡매화동산에서 수확한 매실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박미화 운영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좋은 매실을 키우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하신 직능단체, 마을주민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종일 이동장은 “매년 구룡매화동산운영위원회의 노고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임홍순 기자 imhs49@sudokwon.com 안산/임홍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