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소방서장(서장 이경호)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내 소화기 비치 운동’을 한다고 알렸다

먼저 차량 화재는 엔진과열, 차량용 인화물질 등으로 많이 발생하며 연소 확대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화재 대응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겸용’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설치위치로는 승용차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는 위치, 승합차는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K급 소화기란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식물류 유류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비누막을 형성해 액체표면을 덮어 질식효과가 있는 소화기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 화재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차량용 소화기와 K급 소화기를 비치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소화기 비치 운동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