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임홍순 기자]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11개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경각심 제고용 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표지판 등은 상습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관내 일반주택지역 중심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경고 표지판은 무단투기 시 과태료 부과 고지 등 무겁고 경고 일변도의 내용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부드러운 4종의 다양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자 했다.

또한 표지판에 활용된 표어 문구는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동 직원 전체가 협업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소우 호수동장은 “생활민원 현황 파악을 위해 관내 순찰을 자주하는 편인데, 항상 비슷한 장소에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임홍순 기자 imhs49@sudokwon.com 안산/임홍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