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최초의 중장년 대상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인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0일(금) 개소식을 개최했다.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2월 평택시 위탁운영 공모에 따른 수탁자 모집에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설 리모델링 및 운영준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이용인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의장, 평안밀알복지재단 관계자,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부모회, 평택지역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첫걸음이 평택시 내 중장년 장애인과 그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으며, “코로나 또한 힘차게 이겨내자”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은 “코로나 때문에 개소식이 늦어져서 아쉽지만 평택시 장애인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집단활동실, 소그룹 활동실, 심리안정실, 체력단련실, 감각통합실, 식당,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인의 자립생활지원, 기능강화지원, 사회적인지기술지원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30세 이상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이용자로 상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완료자만 참석하였으며, 전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평택시 최초의 중·장년 대상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인 만큼, 낮 시간동안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장애인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전화는 031-617-9115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