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일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2021 위탁가정 송년프로그램 '우리가족, 신나는 랜선 파티 그 두 번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비 혈연 관계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일반위탁가정 26가정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랜선파티로 가정위탁유공자 표장, 레크레이션, 매직쇼, 티셔츠 꾸미기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한 해 동안 가정위탁아동을 안정적으로 양육해온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연말을 맞아 위탁가정 내 아동과 부모,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의 학대, 방임, 질병 등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이 자랄 수 없는 경우 아동이 다른 가정에서 건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인천/윤명록 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