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는 15일 중앙 당사에서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 확산에 나섰다.

직능본부 특별위원회는 전국 각지의 직능조직과 전문가 단체, 일반 국민들의 개방적인 조직체로, 정책협약, 지지 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중앙선대위에 각종 직능 관련 정책 및 애로 사항을 전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에너지밸리특별위원회 △지역혁신특별위원회 △한부모특별위원회 △해양수산비전특별위원회 △포항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산학연관협력특별위원회 등 호남, 경북, 부산, 경남지역 직능인, 시민단체, 전문가그룹이 참여했다.
송태석 포항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으로서 살아가기 힘들다는 한숨 소리를 들어주실 유일한 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에너지밸리특위 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에너지 대전환에 크게 공감한다”면서 “에너지 중소기업 모임체에서 전국의 에너지 기업을 결합하는 전문조직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혁신특별위원회는 광주, 해남, 고흥, 장흥, 함평, 무안 등 광주 전남지역 지역소통위원회, 융복합문화예술산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등 5개 시민연대 조직의 통합체이다. 산학연관협력특별위원회는 기업-대학-연구소-정부 유관기관의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실무 전문가 그룹이며, 해양수산정책특별위원회는 전국의 2만여 해양 수산인들이 모여 해양수산 관련 정책개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조직이다.

김병욱 직능본부장(국회의원 재선, 경기 성남분당을)은 “전국 직능인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어 나가는 동지”라면서 “직능본부 특별위원회는 직능인들의 애환과 정책 제안을 귀담아 듣는 창구로 참여와 지지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위 발대식에서는 6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에게 이재명 후보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조직과 지지 확산을 결의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