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사회복지법인 효샘(이사장 이순이)은 지난 9일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화마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 그 외 다수의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 의원,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시상식, 축사,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효샘은 고양시 최초의 민간자생 사회복지단체로서 지역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2001년 11월 고양재가복지센터 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2011년 12월 사회복지법인 효샘을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관내 8개의 직영 및 위탁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 일상생활 지원 및 돌봄을 통한 지역사회 중심케어, 찾아가는 돌봄형태의 집중케어 등 어르신들의 개별 노화단계에 맞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특히 코로나 시대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실천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순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노후를 가꾸는 것으로 효샘 임직원 모두 한마음 되어 고양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옥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효샘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노인복지 전문법인으로 고양시정의 중요한 동반자이다.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 풍성한 복지가치를 창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고령친화 디지털 체험 공간인 ‘D+세권 디지털 체험 존’ 개소식을 가졌다. 올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키오스크 · 인지로봇 · AI 반려인형 · 스마트 헬스케어 · 노인전용 온라인 플랫폼 ‘대화 선배시민 배움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자율 이용하는 ‘디지털 활용 거점센터’로 운영한다.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최윤정 관장은 “앞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이 고령층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디지털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시민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