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1일 중구 문화회관에서 제1회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립 어린이합창단은 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이번 창단 연주회를 통해 구립 어린이합창단의 공식적 출범을 선포했다.

총 합창단원 68명 중 50명의 어린이들이 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공식적인 인천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 단원으로 위촉됐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돼 1부는 어린이합창단의 단독공연인 ‘노래하고 싶어요, 나의 노래’로 진행했고, 2부는 뮤지컬 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3부는 어린이합창단, 뮤지컬 가수, 타악이 어우러지는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의 단원 모집은 매년 2회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어린이합창단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창단 연주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이 정식 출범했다”며 “아이들의 합창 공연은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중구 구립 어린이합창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