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12월 18일(토)에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남 거주 재가복지대상자 40가구에 방한용품 박스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방한용품 박스는 장갑, 수면양말, 차, 간식 등과 함께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로 구성되었으며, 18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포장하여 재가복지 대상자들에게 배달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코로나로 인해 여느 때보다 더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실 보훈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따뜻한 겨울나눔』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보훈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방한용품 박스를 만들고,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