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민기자가 함께하는 '2021 서울시민기자 뉴스후(後)' 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현장 참여자 16명과 온라인 참여자 100명의 서울시민기자가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취재한 시민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오 시장에게 해당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후속 취재하는 '키워드 토크' 시간을 갖는다.

이 가운데 중 서울런, 1인가구 지원사업, 서울 영테크 등에 대한 시민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후기를 듣고, 해당 정책에 대해 오 시장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서울시민기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시민기자에겐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발행한 시민기자뉴스 중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기사를 작성한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한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개방형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 및 사업, 시설, 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 체험형 뉴스를 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민기자들이 서울시의 어떤 정책에 관심을 두고 어떤 바람을 가졌는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2003년 시작한 서울시민기자가 어느덧 18년이 된 만큼 보다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 메신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