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윤명록기자] 소일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나의 꿈 ․ 나의 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나의 꿈 ․ 나의 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고 자아존중감과 내 인생의 비전을 높이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나의 꿈 ․ 나의 끼를 찾는 첫 번째 발걸음인 ‘나에게 맞는 직업군을 탐색해요’ 활동은 진로분석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꿈 ․ 나의 끼를 찾는 두 번째 발걸음은 <다문화 너나들이 체험-함께하는 어울림, 함께 여는 큰울림>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활동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 놀이, 악기, 나만의 장난감-을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밑바탕을 마련하였다.

나의 꿈 ․ 나의 끼를 찾는 세 번째 발걸음은 <드론 체험-푸른 꿈 날개 달고 하늘을 날아요>이었다.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작동법 및 활용 사례, 사용 시 주의점 등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기본 이론 중심의 교육과 직접 자신의 드론을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꿈 ․ 나의 끼를 찾는 네 번째 발걸음은 <재미있고 신나는 국악여행, 국악아~ 놀자~>였다. 부천예총 산하의 퓨전 국악 공연팀 ‘백희’의 팀원들이 소일초등학교에 찾아와 흥겨운 우리 국악의 멋을 느끼게 해주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악시간에 배웠던 국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우리 국악이 신나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하던 드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활동 소감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소일초등학교 김영미 교장은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드론의 이론과 조정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히고, 드론의 활용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 코로나로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이 드론을 날리며 기뻐하는 모습,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라도 지속적인 드론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소일초등학교는 향후 더 많은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머리로만 하는 학습을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학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활짝 나래를 펼치고 나아가는 소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부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