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상훈)는
연말연시의 추운 겨울을 맞아 지난 22일 가정폭력 범죄피해자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 지원 활동을 하였다.

해당 가정은 최근에 여러 차례 신고가 들어온 가정으로, 가해자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여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례회의를 진행하여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지원내용은 인천청·범죄피해자지원협회·적십자의 협약으로 운영되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한「희망지킴이」기금을 이용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3개월 치료비(70만원)와 생계비(150만원) 총 22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자체예산 활용하여 쌀, 라면 등 부식지원과 정신 건강 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보호 활동을 하였다.
피해자는 “피해를 겪은 이후 고통스러웠는데 경찰관들이 직접 병원도 동행하여 치료와 경제적 지원까지 해주어서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의사를 표하였다.

이에 중부경찰서는 가정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맞춤형 경찰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