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복지관 이용 시 장애인의 소통 어려움을 덜고 복지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안내판을 설치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안내판은 언어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표현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방법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발달, 뇌병변,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외국인, 어르신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매개체이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의사소통지원)1항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령과 각종 복지지원 등 중요한 정책정보를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작성하여 배포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안내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의사소통에 어려움 없이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자료를 개발하여 많은 곳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