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윤명록기자] 부천시의회에서는 지난 28일 연말을 맞아 강병일 의장과 윤병권 부의장, 김성용 의회운영위원장이 부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등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의회 송년회를 여는 대신 송년회 경비를 사용하여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 근무자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병일 의장과 김성용 의회운영위원장이 부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와 오정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윤병권 부의장이 소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였고, 30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준비하여 현장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며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강병일 의장은 “작년 이맘때도 방역 현장을 찾아뵙고 응원의 말씀을 드렸었는데, 다시금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뵙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다”며 “여러분의 땀의 결실로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의회에서도 항상 방역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고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8대 의회 출범 이후 2018년과 2019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송년회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근무자들을 응원해 왔다.

부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