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왕연우)는 지난 29일, 홀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했다.

성사1동 특화 사업인 사랑의 이불 세탁 사업은 올해 3회에 걸쳐 총 10가구에 지원됐으며, 이번에는 홀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고령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4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세탁·건조를 마친 뽀송뽀송한 이불을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성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호 위원장은 “경로당 임시 폐쇄 등으로 더욱 갈 곳이 없어진 홀몸어르신들께 민관이 함께 나서 이불 세탁을 도와드리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가 원활히 운영되는 데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왕연우 성사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직능단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과 함께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