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소상공인협회와 간담회를 진행.(사진/화성시소상공인협의회 제공)

[화성/양용기 기자]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전했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지난 29일 병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화성시소상공인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와 김창석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1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19여파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화성시의 각종행사, 물품납부, 작은 공사 등 많은 부분에서 관외 업체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화성시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집행하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들은 “식당이나 농장, 점포에서 외국인 인력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들의 비자 연장 비용이 비싸 연장기간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연장을 못하고 불법 채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회원들은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한 영업손실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대표는 “어떻게 하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 고민하면서 관련 기관에도 협조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