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관섭)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주민자치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7명을 추가 모집했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7월 1일 정식 출범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병행하며 세칙제정을 준비해왔고, 지난 12월 정례회의 때 운영세칙 제정을 의결했다.

운영세칙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 구성과 주민자치회 위원의 자격과 의무사항,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 및 관련 조례에서 위임하는 사항 등을 담았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는 자치기획운영분과, 문화예술교육분과, 행복나눔복지분과, 마을환경안전분과 등 4개로 구성됐다. 자치기획운영분과는 주민총회, 행정사무 위수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원 발굴 등의 사무를 처리하고, 문화예술교육분과는 교육사업, 지역축제, 마을소식지 등의 사무를 담당한다. 행복나눔복지분과는 주민복지사업 발굴, 이웃과 나눔사업, 자원봉사활동과 같은 복지분야 사무를 담당하며, 마을환경안전분과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개선,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마을 조성과 같은 사무를 담당한다.

한편,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말일 주민자치회 위원 7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그동안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총 27명으로 구성돼 운영해 왔으나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대를 위해 위원 추가모집에 대해 공감하고, 지난달 주민자치회 위원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 그 결과 주민자치회 위원 7명이 추가로 선정됐고,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총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관섭 신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을 제정하는데 있어 임원들과 위원들이 노고가 많았다”며 “운영세칙 제정과 위원 추가모집으로 주민자치회 운영과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