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2021년 중부소방서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발표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관내에서 발생한 실제 화재건수는 118건으로 이는 2020년 137건에 비해 13.9%가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에 그쳐 2020년 사망2, 부상2에 비해 50%가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2020년 6억 7천여만 원에 비해 2021년 21억 원이 넘어 화재의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성상이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인별 분석을 보면 전기적 요인이 50건(42%), 부주의 30건(25%), 기계적요인 17건(14%) 등으로 나타나 화재발생에서 가장 큰 원인이 전기화재와 부주의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장소는 공장 등 산업시설이 31건(26%),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27건(23%)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뒤로 자동차‧선박,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이 각각 1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부소방서는 “화재발생 통계를 토대로 2022년 효율적 화재예방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